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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로 분류 된 이 프랑스 영화는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환한 미소와 장미빛 화사한 포스터를 내세워 로맨틱에 대한 의심의 여지를 없게 만든다. 내가 왜 이 비디오를 집어 들었지? 사실 로맨틱한 영화 별로 안좋아 하는데..게다가 프랑스 영화라니..어딘가에서 좋은 평을 봤던게 어슴프레 기억이 나서 아마 집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왜 로맨틱 코미디라고 분류를 해 놓았을까..
로맨틱 스릴러라고 해야 할 이 영화를 달콤한 사랑얘기 쯤으로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다가는 화들짝 놀라 꺼버릴지도 모른다. 무서운 걸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영화 중반 부터 시작되는 반전(?)을 꽤 즐겼다. 헛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세세하게 상황을 설정한 것도 맘에 들었다. 조금 황당한 구석도 없지는 않지만..
그리고 오드리 토투는.. 정말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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