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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에 기은이라는 막내가 있다.
대학 막 졸업하고 들어온 사회 새내기 이면서
회사에서 제일 막내동이라 동생같이 참 어린쟁이 같은데
밑으로 동생이 둘이 있는
집에서는 맏이인 언니란다.
막내동생이 늦둥이라 이제 초등학생이어서
요즘 초등학생 무섭다는 등.. 상상치 못할 요즘 어린 학생들의 근황을
기은이 동생의 모습으로 가끔 생생히 전달받곤 한다.
업어키웠다는 말 자랑스럽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어린 동생.
기은이네는 주말에 도서관 나들이를 한다고 한다. 온 식구 다 같이..
아직 어린 동생을 위해 도서관을 같이 간다고 하는데
가족의 따뜻한 주말 나들이 길이 눈에 선히 그려진다.
강서구에서 종로구까지, 다섯식구가 함께 도서관 가는길이 얼마나 즐거울까.
또 책을 함께 고르는 즐거움은 어떠할까.
돌아오는 길에 소박한 외식이라도 한다면 이 날 만큼은
정말 perfect한 날이 될것 같다.
오늘도 기은이 책상위에는 <정독도서관>도장이 찍힌 책 한권이 놓여 있다.
다 읽은책 반납하고, 새책을 빌려오는 다섯식구, 한가족의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나도 해보려 한다.
도서관 가는 날의 행복을 느껴볼거다.
이 봄이 가기 전에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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